외국인 커뮤니티 ‘워커워커’ 6회기 마무리파티

안녕하세요,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입니다.

지난 11월 27일 토요일,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는 2021년 5월부터 진행해온 외국인노동자 서울여행 체험 커뮤니티인 ‘워커워커’ 활동의 마무리파티를 하고 왔습니다.

북촌한옥마을에 있는 모임공간에서 그동안 활동해왔던 내용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추억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올해 5월 처음 만났던 때와 달리 어느새 어색함은 없어지고 서로 안부를 묻고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많이 친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워커워커 분들과 마무리파티를 하기 위해 모임공간을 파티용품으로 꾸미기도 했는데요, 다들 정말 파티하는 것 같다고 즐거워하셨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진도 보고 구글맵으로 몽골분들의 고향, 캄보디아 분들의 고향을 로드뷰로 보면서 가상여행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D

워커워커 참여자분들은

‘그동안 회사 사람들만 만났는데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돼서 좋다’,

‘같은 나라 친구뿐만 아니라 한국 친구도 만들어서 좋다, 한국생활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활동에 이어 마지막 활동에 함께해준 자원봉사자들도

“파티룸 꾸미는 것도 재미있었고, 즐거워하는 분들을 보니 뿌듯했어요. 이렇게 같이 오순도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게 오랜만인데,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라며 내년에도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남겨주었습니다.

한 해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워커워커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남양주, 평택, 이천 등 멀리서 와준 워커워커분들, 그리고 워커워커 분들에게 한국친구가 되어준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